◆ 매경 선전·홍콩포럼 ◆
제주항공은 지난 2일 국토교통부의 중국 신규 운수권 배분 심사를 통해 △인천~베이징(다싱) △인천~옌지 △인천~하얼빈 △무안~장자제 등 수도권과 지방에서 9개 노선·주 35회 운수권을 배분받았다. 제주공항은 현재 인천~칭다오(주 7회), 인천~웨이하이(주 14회), 인천~싼야(주 2회), 인천~스자좡(주 2회), 인천~옌타이(주 7회), 인천~하이커우(주 2회), 대구~베이징(주 3회), 부산~스자좡(주 2회), 부산~옌타이(주 5회) 등 10개 노선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에 배분받은 노선까지 포함하면 중국 노선 19개를 운영해 제2 도약을 위한 기틀을 마련하게 됐다는 평가다.
제주항공은 사드 사태가 발생한 2016년 말 이후에도 중국에 정기 노선 3개를 신설하고, 2017년 국적 항공사 중 가장 먼저 청주~장자제 전세기를 운항하는 등 중국 내 입지를 확대해왔다.
특히 이번 운수권 배분으로 대형 항공사가 운항하던 중국 주요 노선에 제주항공을 비롯한 저비용항공사(LCC)가 복수 취항하게 되면서 이용객들이 지금보다 낮은 가격에 중국을 여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 제주, 무안 등 지방 공항에서 출발하는 중국 노선이 크게 늘어 지방 공항과 지역 경제가 활성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전경운 기자]
[ⓒ 매일경제]
제주항공은 지난 2일 국토교통부의 중국 신규 운수권 배분 심사를 통해 △인천~베이징(다싱) △인천~옌지 △인천~하얼빈 △무안~장자제 등 수도권과 지방에서 9개 노선·주 35회 운수권을 배분받았다. 제주공항은 현재 인천~칭다오(주 7회), 인천~웨이하이(주 14회), 인천~싼야(주 2회), 인천~스자좡(주 2회), 인천~옌타이(주 7회), 인천~하이커우(주 2회), 대구~베이징(주 3회), 부산~스자좡(주 2회), 부산~옌타이(주 5회) 등 10개 노선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에 배분받은 노선까지 포함하면 중국 노선 19개를 운영해 제2 도약을 위한 기틀을 마련하게 됐다는 평가다.
제주항공은 사드 사태가 발생한 2016년 말 이후에도 중국에 정기 노선 3개를 신설하고, 2017년 국적 항공사 중 가장 먼저 청주~장자제 전세기를 운항하는 등 중국 내 입지를 확대해왔다.
특히 이번 운수권 배분으로 대형 항공사가 운항하던 중국 주요 노선에 제주항공을 비롯한 저비용항공사(LCC)가 복수 취항하게 되면서 이용객들이 지금보다 낮은 가격에 중국을 여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 제주, 무안 등 지방 공항에서 출발하는 중국 노선이 크게 늘어 지방 공항과 지역 경제가 활성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전경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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