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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구 이스타항공 사장 "맥스 관련 보잉 소송 검토, 다른 항공사와 연합해 준비할 것"이스타항공조회수 588
항공학과실 (flysw)2019.05.21 23:22
최종구 이스타항공 대표가 최근 결함문제가 발생한 'B737-MAX8'항공기와 관련해 보잉사에 소송을 준비중이라고 밝혔다.

8일 인천 파라다이스시티 호텔에서 열린 'ICAO 항공운송심포지엄 및 국제항공협력콘퍼런스 2019'에서 최종구 이스타항공 대표는 기자와 만나 "보잉사와 소송을 검토하고 있다"며 "다만 개별 회사가 움직이는 것은 부담이 크기 때문에 다른 항공사들과 연합해 소송을 준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B737-MAX8 항공기는 인도네시아와 에티오피아에서 두 건의 추락사고를 일으킨 뒤 전 세계 곳곳에서 운항중단을 빚은 기종이다.

이스타항공은 지난해 맥스 항공기 2대를 도입했으나 사고로 인해 운항이 중단되면서 오는 7월 737-800 기종 2대를 대신 신규 도입하기로 결정했다. 이스타항공은 신규항공기 도입을 통해 성수기 및 하반기 노선확대에 투입할 계획이다.

맥스 2대 운항 중단으로 회사 손실은 갈수록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업계에서는 항공기 1대당 월 8억원(리스비 포함)수준의 고정비 손실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