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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 항공기 도입하는 에어부산, 인도·싱가포르로 하늘길 넓힌다에어부산조회수 614
항공학과실 (flysw)2019.05.21 22:47
부산에서 탄생한 에어부산이 인천으로 사업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올해와 내년에 2대씩의 에어버스사 차세대 항공기를 도입해 인도까지 운항이 가능한 시스템을 구축해 제2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한태근 에어부산 사장(사진)은 12일 영남권의 성공을 토대로 올해부터 인천 출발 노선을 개설하기로 하고 준비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한 사장은 지난 3월 에어부산 본사에서 열린 주주총회에서 새로운 10년의 먹거리를 위해 새로운 도전이 필요하다며 인천 진출을 발표했다. 기존 영남권 시장을 벗어나 인천발 중국·일본·동남아 노선에 진출해 새로운 수익 노선을 개발하겠다는 의도에서다. 김해공항의 시간당 항공기 이착륙 횟수인 슬롯의 포화율이 98%에 이르러 신규 취항과 증편이 어려운 것도 작용했다.


에어부산은 인천 진출을 위한 첫 단계로 지난 2일 국토교통부가 시행한 중국 운수권 배분에서 5개 노선에 주 18회 운수권을 확보했다. 인천~선전(주 6회) △인천~청두(주 3회) △인천~닝보(주 3회) △부산~옌지(주 3회) △부산~장자제(주 3회) 노선이다. 에어부산이 배분받은 인천~선전, 인천~청두 노선은 기존에 대형 항공사만 운항하던 노선이다. 인천~닝보 노선은 국내 첫 직항 노선 개설로 이용자들이 선호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