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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웨이항공, 한-중 하늘길 넓힌다티웨이항공조회수 616
항공학과실 (flysw)2019.05.21 22:35

[현대경제신문 박준형 기자] 티웨이항공은 중국노선 운수권 배분 심사를 통해 인천-베이징(다싱), 인천-선양, 대구-베이징, 청주-옌지 등 총 9노선 주 35회 운수권을 국토교통부로부터 배분 받았다고 3일 밝혔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운수권 배분 평가 프레젠테이션(PT)에 정홍근 대표가 직접 참가하는 등 중국노선 배분에 심혈을 기울였다”며 “이번에 배분 받은 노선을 바탕으로 동북아 하늘길 확장을 본격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지난 2016년 해외 거점화를 통한 해외시장 개척을 선언한 티웨이항공은 일본, 대만, 베트남 거점 본부를 개설하고 지속적인 노선 확대를 이어왔다.

국내 항공사 중 일본(28개), 대만(4개), 베트남(8개) 거점 지역의 노선을 가장 많이 운영해오고 있으며, 이번 중국노선까지 추가하여 안정적인 매출확대와 동북아 시장 점유율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티웨이항공은 지난 2016년부터 상해에 중국지역본부를 개설해 현지판매 비중을 지속적으로 높여왔다.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사드) 보복 전까지 중국 34개 공항을 통한 64개 노선, 1천270여회 부정기편 운항한 바 있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이번에 확대된 중국노선 취항을 통해 티웨이항공만의 차별화된 운임과 서비스로 한중간 여행 및 상용고객들의 만족도가 더욱 높아질 것”이라며” “이를 통한 지방공항 활성화와 양국간 관광산업 활성화에도 앞장서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티웨이항공은 동북아 하늘길 확장에 따른 안전운항 구축을 위해 약440억원을 투자해 항공기 엔진구매, 시뮬레이터 도입, 훈련센터 신설 등을 올해부터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