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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 승객 잘못 태워 '램프리턴'…1시간 지연 출발제주항공조회수 643
항공학과실 (flysw)2019.05.21 22:06

[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제주항공 여객기가 활주로 출발 직전 탑승장으로 돌아오는 ‘램프 리턴’을 했다.

13일 제주항공과 해당 항공편 승객들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55분께 제주에서 출발해 청주로 가려던 제주항공 7C852B편이 출발을 위해 활주로를 향해 이동하다가 돌아왔다.

이는 7C852B편에 다른 항공사의 항공기를 타고 청주로 갈 예정객인 승객이 타고 있던 것으로 해당 항공기는 잘못 탑승한 승객을 내려준 뒤 애초 예정된 시간보다 1시간여 늦어진 오후 9시5분께 승객 185명을 태우고 제주를 출발했다.

문제는 타 항공사 승객이 항공기 탑승 전 두 번의 확인 수속에도 탑승 오류가 걸리지 않았다는 점이다.

제주항공 측은 항공편 이용 승객과 잘못 탄 승객이 이름이 같아 문제가 생겼다면서 자세한 경위를 파악 중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