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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이강원, 9월까지 B737-800 두 대 도입기타 항공사조회수 707
항공학과실 (flysw)2019.05.21 23:46

[월요신문=고은별 기자] 플라이강원은 1·2호기 항공기(B737-800)를 각각 8·9월에 인수하는 구매계약서에 서명했다고 16일 밝혔다. 플라이강원은 올해 말 상업 운항을 시작할 예정이다.

2012년 생산돼 현재 노르웨이 에어 셔틀에서 운영 중인 186석 규모의 두 보잉 항공기는 초기 점검 결과 엔진 등 주요 부품의 상태가 양호했으며 승객들이 선호하는 스카이 인테리어 시스템을 갖췄다. 기내 Wi-Fi가 설치돼 있어 안전 확보는 물론 수준 높은 서비스 제공에도 크게 도움될 것이라고 플라이강원은 전했다.


이번에 도입되는 항공기와 12월 도입 예정인 항공기 등 초기 3대의 항공기는 양양국제공항을 모기지로 해 국내선과 대만, 베트남, 태국 등 동남아 노선 운항에 투입될 예정이다.

플라이강원은 정비 신뢰도가 높은 유럽에서 운영 중인 항공기 2대를 운용리스 방식이 아닌 구매로 도입키로 했다. 이에 정비의 신뢰성 확보는 물론, 잔여 운영기간 등을 감안해 상당 수준 비용절감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항공기 구매 자금 확보를 위해 외부 투자와 저금리 항공기 금융 이용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주원석 플라이강원 대표는 “환율에 민감한 임차료와 정비 적립금 등 회사가 컨트롤 할 수 없는 외부 변수를 줄이고 안정적인 운항 여건 조성을 위해 초기 2대는 구매를 결정했다”며 “국토부에 제출한 사업계획서에 따라 올해 3대, 2020년 4대, 2021년 2대, 2022년 1대를 도입해 향후 3년 내 총 10대의 항공기를 운용할 계획으로 예정된 10월 취항에 맞춰 순항하고 있다”고 말했다.